♪산명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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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날이 화창해 졌습니다.

물망초_0 2024. 4. 25.

몇일동안 비오거나 흐린날씨가 이어졌었는데, 오늘 아침은 아침햇살이 비추어 준네요.
바람까지 부는 날이 이어여져 날이 쌀살하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비도 그치고, 하늘의 구름도 없어졌는데,  오늘 아침의 햇살은 무척 깨끗하게 느껴집니다.

 

오후가 되면 다시 하늘이 뿌옇게 미세먼지로 가득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하늘은 정말 보기 좋은 날씨입니다.

 

그가 그친취 산들도 푸른옷으로 갈아입었고, 하루가 다르게 산의 색이 푸러지고 있음이 보입니다.

 

그간 느끼지 못했던 세월의 흘러감이 올해는 유난히 눈에 보이게 계절이 변해가는 걸 느낍니다.

 

어제는 몸이 많이 피곤해서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든 만큼 이른 아침으 맞이하네요.

 

집안의 대청소를 시작한지 이제  10여일이 훌쩍 넘었습니다.
시간날때마 하고 있는데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큰 물건들이 이제가 어느정도 되어가고 나머지 잔잔하게 청소 및 수리할 것들만 남아 있는데, 이는 천천히 해 가려합니다.

 

안방의 침대밑도 깨끗이 청소를 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침대밑을 청소를 하는 것 같은데, 먼지가 생가보다 보다 많음에 놀랬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둘 물건을 놓아두다보니 창고같은 기분이 드는 창소였는데, 말끔히 정리를 했는데, 왠지 모를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

 

집안에 쓰지 않지 않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많다는 걸 대 청소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무슨맘에서 대청소를 시작한 것인지는 나 또한 잘 모르겠르나 확실한건 시작이 반이라라고 하는 말이 몸에 확 와 닿습니다.

 

거실 한켠을 차지한 디지털 피아노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매번 치운다고 생각만 하던게 벌써 몇년이 흘렀습니다.   아내와 어느날 갑자기 디지털 피아노를 치우면서 시작한 대청소인데, 갑자기 넣어져보이는 효과로 인해 좀 더 해야겠다는 맘이 지금가지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누구는 매일 이런 청소를 하고 지낼테지만, 우린 거의 날을 잡아 청소를 하고 있으니, 게으르다면 게으르것이고, 핑계를 대자면 그 만큼 바쁘게 지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조금씩 집안의 물건을 정리해가면서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는  집안이 보기가 좋아짐니다.

 

그간 얼마나 쓰지 않거나 잘 사용하지 않던 물건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네요.

 

책꽃이의 책들, 부엌 용품, 옷,신발,이불,화분등등  사용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아내의 말로는 1톤 트럭 2대분은 족히 버렸을꺼라 하는데, 그 만큼 집안에 쓸데 없는 물건드로 가득차 있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간 멈춰있던 시계도 다시 건전지를 갈아주고, 또 컴퓨터방고 주방쪽에  2개를 걸어두었는데, 조용한 밤에 컴퓨터를 할때는 짹깍짹깍 하는 초짐 소리가 제법 거슬리군요.

 

무소음 아날로그 시계가 있음에도 이런 시계를 사용하는 이유는 오래전 선물을 받았던 것이고, 나머지 한계는 어쩌다 집에 오게 되었는데, 집안ㄷ 2개의 벽시게를 거어두면서 왜 시계는 집안에 1개를 걸어두는게 좋은 지 그냥 경험 해 봐도 알 것 같습니다.

 

이틀정도 2개의 시계를  걸어놓고 컴퓨터 방의 시계를 새것임에도 그냥 버렸습니다.
어차피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꺼면 또 자리만 치지할께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벽시계는 1개까 딱 좋네요.
조용한 밤에라도 1개의 시계 소리는 괜찮게 느껴집니다.

 

거실 한켠에 놓여져 있던 달력도 1월달에 멈춰져 있는데, 참 그간 집안을 관리를 안 하고 있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오해는 좋은일만 생기길 바라며, 우선 집안을 개끗이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이런 일들이 일상일 수 있겠지만 우리 참 오랜마에 이런 청소를 하는것 같습니다.

 

청소라고 해봐자 눈에 오니느 바닥이나 쓸고 닦고 하는게 전부였으니,  청소를 하는 것보다 어지러놓는게 더 많이니 그간 참 많이 없어도 될 물건들이 자리를 얼마나 차지하고 있었음을 알게됩니다.

 

욕심을 더 버리면 지금의 정리한 집안에서  반 정도는 더 없어져도 될듯 한테, 아직 그런 경제에는 이르르지 못한거인지 놓아두고 있는데, 언젠가는 나머지 물건들도 정리할 날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그간 이 집에 살아오면서 사람이 살아가는게 아닌 물건들이 살아가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었나 봅니다.

 

사람살려고 만들어 놓은 집을 물건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니, 그래도 지금에서도 사람사는 집으로 만들어가서 좋습니다.

나의 아내 또한 좋기 그지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매일 이런 상태를 유지하기만 하기를 바랄 뿐인데, 얼마나 오래 갈지는 두고보야 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시간없다는 핑계를 대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은 아니더라도 시간을내서 짬짬히 정리하고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습니다.

꼭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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