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61 봄이오는 벗꽃길을 거닐어 봅니다. 봄을 싫어 하는 사람은 잘 없을 것 같습니다.작년보다는 벗꽃이 조금 더 일찍 핀것 같습니다. 올겨울은 이렇다할 추위도 없이 지나간 만큼 봄이 좀 더 일찍 찾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내가 사는 이곳은 2주 전쯤이 벗꽃의 최고 절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막 벗꽃이 바람에 떨어져 날리기 시작할때가 그때쯤인것 같은데, 대부분 꽃이 폈지만 어떤 1~2그루 나무들은 꽃이 막 필려고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겨울을 이렇게 따뜻하게 보내면서, 한겨울에도 아파트 옆에 개나리가 활짝 핀곳도 있었으니, 겨울을 겨울이라 부르기 뭐한 계절이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날씨 좋은날 벗꽃이 핀 거릴 찾아갔습니다.맨날 딱딱한 콘크리트의 벽만 쳐다보는게 많은 하루하루를 보내다 이런 아름다운 꽃들을 보노라면, 메마른 내 마음이 흠벅.. 일상팡팡 2019. 4. 8. 이전 1 ··· 128 129 130 1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