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을 보고 오후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문자가 왔습니다.
자동차 종합검사일을 알려주는 문자인데, 그냥 근처 검사소를 찾았습니다.
검사시 매연이 살짝 걱정이 되는 부분이였는데, 이 참에 한번 흡배기 클리닉까지 생각하고 있었기에 검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운행을 하면서 느끼는건 제법 컨디션이 좋다 여겨지기에 따로 손볼건 없다여겨지는데, 다만 흡기쪽에 카본이 많이 쌓여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dpf도 한번은 손볼때가 도래된게 아닌가 싶어 이번 종합검사의 결과를 보고 어느정도 수리비를 감안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매연이 정상범위 안에 들어갔습니다.
엔진오일을 0w40을 넣으면 확실히 무겁다 여겨집니다.
가속도 무뎌지고, 특히 엔진열이 어느정도 받기 전까지는 진동도 제법 느껴지지만 엔진열이 어느정도 받고, 특히 고속도로 한번 주행하면 엔진이 정말 부드러워집니다.
0w40은 고속도로 운행을 많다면 정말 괜찮은 것 같은데, 시내주행을 어느정도 한다면 좀 엔진의 반응이 두탬포 드려지는 듯 합니다..
엔진오일 갈때도 되어가는데, 이번에 갈땐 0w30을 썩여서 넣어볼까 싶기도하고, 아무튼 운행을 하루에도 많이 한다면 모를까 하루 출되근으로 1시간 정도로 이용한다면 0w30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0w40이 점도가 높아서 그런지 확실히 엔진음이 묵직하게 들리는데, 좀 소리가 부드러워졌다고 해야하나 좋기는 한데 하루 운행거리라 많지 않다면 그리 추천할만한 엔진 오일은 아닌 듯 합니다.
하루 출퇴근 2시간 이상 주로 고속도로 위주라면 즉극 추천할만한 하긴 합니다.
아니면 고갯길을 넘는 운행이 많을 경우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번 종합검사가 통과되었으니, 그간 밀린 접지라던가 이런걸 시간날때 해 봐야겠습니다.
구입을 언제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작년 봄에 한것 같기도하고, 매번 시간날때 한다고 생각한 마다 그냥 트렁크에 넣어놓고만 있네요.
엔진 미미를 한번 교체해 주고 접지를 할까 싶기도하고, 경유 자동차는 이제 끝물이라고 하는말이 많은데, 그래도 아직은 탈만하다 여겨집니다.
전기차는 좋기는 한데, 인트라문제도 있고해서 구입을 하기엔 아직 이른듯하고,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로 넘어가기엔 별 의미가 없는듯 하여, 아직은 경유 자동차가 그래도 탈만한 것 같습니다.
어지간히 운전해도 연비는 큰폭의 변화는 잘 없는 편인데, 참 연비는 괜찮게 나옵니다. 그로인해 좀 더 자주 다니기도 합니다.
기름을 가득 채우면 서울-부산을 왕복하고도 남을 것 같기도한데, 이런점에선 전기차가 아직은 도저히 따라올수 없는 부분이 아닌싶습니다.
주유소를 자주 가지 않는 큰 장점이 있고, 저속의 토크가 좋아 운행이 스트레스가 적고, 다만 진동이 살짝 거슬리긴 합니다.
규정속도를 준수하면서 운행하고, 할배운전 스타일이라 운행시 불편함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아! 그리고 에어컨을 틀어도 힘 딸림이 거의 없다는 점도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이 남아 돌아서인지 에어컨을 풀로 틀고 다녀도 연비의 변화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정비비 같은 경우는 가솔린 대비 많이 비싸다 여겨집니다.
요즈음 가솔린도 터보가 들어간게 많아서 그 갭이 조금 줄어들긴 했으나 그래도 디젤의 부품은 가솔린대비 제법 비싼 듯 합니다.
셀프로 센서류같은 건 교한을 해 주곤 하는데, 인포카 같은 걸로 체크해서 이상이 있어서 하기보다는 그냥 저렴한 센서류는 갈 시기가 대충되어 가는듯 느껴지면 해주곤하는데, 멀쩡한 부품을 교체한다는 생각도 들수 있는 부분인데, 저렴하니까 해 주고 있습니다.
만약, 정비소에서 한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이번 종합검사가 통과 되면서 돈이 굳었는데, 이걸로 자동차에 뭘 해 줄까?
내년쯤에는 흠배기 클리닉을 해 줘야할듯 한데, 그때 써야하나?
인젝터도 상태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을듯 하단 생각이 드나, 운행을 해 보면 가속감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듯 하여 클릭닉 만으로도 해결이 될듯 하기도 하고, 아무튼 디젤은 초기엔 모르나 시간이 흐르면 흐르수록 관리를 해 줄 부분이 많이 늘어 납니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고 내 차의 컨디션을 평가한다면 년식을 감안해서 대충 70%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비하기엔 과한것 같고, 그냥 운행하기엔 뭔가 딸리는 느낌인데 그렇다고 운행시 불편을 느낄정도는 아니고, 참 애매한 컨디션입니다.
변속기도 딱 그 수준인데, 아주 부드러운 수준은 아닌데 그렇다고 정비할 정도는 아닙니다.
변속이 자주 일어나는 구간에서는 살짝 미션이 맘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기는 하나 고속 항속 운행시엔 또 참 괜찮네요.
앞으로 얼마나 오래 이 디젤 자동차를 운행하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지금 다시 차량을 구입한다면 하이브리드를 구입할 듯 합니다.
수소차와 전기차 중에 고르라면 수소차를 선택할듯 한데, 이는 내가 주로 다니는 길에 충전소가 있기도 하고 주행거리가 길어서 입니다.
예전 가솔린을 탈때는 정말 주유소를 정말 자주 찾았는데, 디젤을 타고 부터는 아예 연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로 잘 나오고, 그로인해 주유소를 한달에 1번도 찾지 않는 적도 있으니 이런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환경문제로 점점 설 자리는 줄어드네요.
얼마전 출시한 르노 그랑콜레오스인가 하는 하이브리드가 생각보다 잘 나왔다해서 영상을 찾아보곤 했는데, 수리비는 현기차 대비 좀 비싸다하지만 괜찮게 잘 만든 차 인것 같습니다.
검증이 될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현재는 하이브리드는 현기차 보다 나은 듯 느껴집니다.
내년인가 아님 그 이후인가 모르겠지만 현기차도 하이리드 방식을 바꿔 출시한다고 하는데, 성능이 지금보다는 업그레이드 되기에 가격이 얼마나 더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현재로썬 그랑콜레오스인가 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일 눈에 들어오긴 합니다.
전기차도 좋기는 한데, 요즘 뉴스를 보면 좋지 않은 기사들을 볼때면 아직은 아닌듯 느껴지는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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