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도 접어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날이 더워지는것 같습니다. 이러다간 얼마 지나지 않아 거리를 걷는게 힘들어지는 날씨가 될듯합니다. 이렇땐 숲이 많은 산길을 걸어야 좋은데 말입니다.
시간만 허락하고, 나의 게으름이 조금만 나아진다면 나무숲길을 매일 걸을 수도 있을 듯 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있는 듯한 내 모습이한심 할때도 있습니다.
늦은 저녁에 반찬을 해서 먹기도 뭐하고 해서 간단하게 유무초밥을 해 먹어보았습니다. 밥솥에 밥만 조금있다면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데, 마트에서 유부만 사가지고 와서 그냥 간단히 양념만 해서 유부속에 밥을 넣어주면 됩니다.
유부란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나의 반쪽이 한번씩 해 주다보니 약간 입맛이 길들여진 모양입니다. 여태껏 유부초밥을 만드는 방법이 이렇게 간단한지 몰랐습니다. 유부에 양념간하 또 따로 튀기고 해서 유부초밥을 어렵게 만드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나의 반쪽이 만드는 유부초밥만큼은 실력이 조금 되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처음 나의 반쪽이 만드는 유부초밥을 보았습니다. 이제서야 그동안 가끔씩 만들어 주던 유부초밥이 나의 반쪽 실력이 아니라 다 만들어져나온 마트의 상품이란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맨날 먹을대 마다 간도 짭짭하니 비슷했고, 그랬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얼마나 빨리 만드나 지켜보았는데, 정말 계란 후라이하는 시간 보다 빨리 후딱 만들어 버려서 노랬습니다.
오랫동안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더란면 나도 나의 반쪽도 서로에게 더 좋았을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는 했습니다.
달래 양념장 조금하고 깨, 당근등 이것저럿 조금 넣고, 비벼 주관서, 유부안에 쏙 넣어주면 끝나버리네요. 그 동안 생객했었던 것과는 너무짧은 시간 만들어낸다는 것에 약간 놀랬습니다.
그래도 나의 반쪽이 있기에 이렇게 저녁은 간단하게나마 매일 굶지 않고 먹는 것 같습니다. 만약 나 혼자였을때라면 그냥 밥 먹기 싫고 그러면 그냥 한두씨는 그냥 굻어버리고 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자주 한끼 식사로 먹는게 아님니다. 둘다 아주 피곤할때 시간도 없고 바로 누우면 골아 떨어질듯할때 한번씩 이렇게 해 먹습니다.
얼마나 피곤햇는데 밥 먹자마자 나의 반쪽은 골아져 떨어져 버렸네요. 연휴동안 안하던 일을 도와드리느라 몸이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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