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사용했었던, 23인치 모니터가 방 한켠에 고히 세워져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27인치 이상의 모니터가 대세가 되고, 또 모니터의 화면이 깨져버려서 그냥 고치기 보다는 모니터를 새로 구입하면서 언젠가 유용하게 쓸 일이 있을 것 같아 그때가 되면 고쳐서 쓰자 생각하고, 그냥 놔 두었습니다.
요즈은 나오는 모니터에 비하면 LCD라는 한계로 인해 화질의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용으로 쓰기엔 아직 쓸만한데, 화면이 깨져 버려서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저 방구석에 모셔놓고 있었습니다.
화면이 23인치 정도이면 간단히 웹검색으로도 무난할듯 싶습니다. 화면이 크고 해상도가 높아 봤자 웹검색에서는 23인치나 27인치가 별 차이없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해 보면 저렇게 화면이 깨져 나옵니다. 저 정도까진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화면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분해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분해를 해 보고, 쉽게 구할수 있는 부품이고, 또 쉽게 교환이 가능하다면 고쳐 놓을 요량으로 분해를 했습니다.
근데 이게 실력이 없어서 생각보다 모니터 분해가 잘 되질 않습니다. 꽉 끼워맞춤식인지라 분해하다 케이스가 부러질 듯해서 조심해서 살살하다보니 더 힘들게 분해를 한듯 합니다.
모니터 케이스를 분해하고, LCD패널과 저 철판 안쪽에 보드등이 있습니다.
LCD패널뒷편에 있는 저 철판덥개를 들어내니 보드와 인버터가 보입니다. 문제는 화면이 안 나오는 증상이 어디가 문제인가 인데, 보드가 문제인지 인버터가 문제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 2가지 모두 부품을 주문할 바에야 그냥 저렴한 모니터 하나 다시 구입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웹검색을 해 니 비슷한 호환되는 부품을 써도 될수 있다하는데, 확실학지가 않는지라 괜히 구입했다가 안되면 돈만 날릴것 같아 그냥 분해해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기회가 되서 저렴한 부품이 내 손에 쥐어진다면 그때 다시 어찌해 볼 생각입니다. 시골 텃밭 컨테이너창고 같은서 잠시 휴식 취할때 TV 같은거 볼때 써도 될듯 한데, 이것또한 구지 이걸 고쳐서 쓰기기 보다는 그냥 저렴한 TV 구입하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자기만족에 의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클수도 있는 이 모니터를 고쳐서 쓸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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