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 구축 아파트와 남문 시티프라디움 아파트를 둘러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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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신항으로 인해  신항 근처엔 일반 공장이나 물류단지, 그리고 주거시설인 아파트 들어서고, 무엇보다도 부산신항 배후 도로가 잘 되어있습니다.  부산신항이  부산녹산, 창원 진해 용원으로 오기전만 해도 창원의 진해엔 이렇다할 큰 변화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창원의 용원 아파들의 경우 녹산공단으로인해 지어진것 같은데,  용원에 있는 코아루 아파트도 녹산 코아루로 불린만큼 용원 주위의 아파트들은 녹산공단의 근로자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부산신항이 들어서면서 진해나 부산 서구쪽엔 대단지 신항배후 물류단지가  들어서고, 현재 아직 공사중인곳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용원,녹산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가 참 편해졋습니다.  용원에서 서울가는 버스도 생겼고,  남해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창원 마산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졌고, 또한 가락 ic 또는 대동ic로 가기위한 길도 새로 생겼거나 확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부산신항으로 인해 진해쪽이나 부산 서구쪽은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인구유입도 많이 된듯 한데,  그렇게 유입된 인구의 대부분이 어디로 주거지로 정해서 생홯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진해 용원의 아파트들은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근처 명지국제신도시, 명지오션시티에 대단지 아파트들이 쭉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쪽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일 수록 생활의 편리함도 더해 질것이고, 무엇보다 명지국제신도시의 아파트들의 경우 전부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새아파트란 것입니다.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명지국제신도시에 비해 진해의 용원은  더 이상 커져갈 장소가 없는듯해 보입니다.

    차원 진해 용원의 아파트중 부영아파트와 해인로즈빌 아파트의 경우 요즈음 지어지는 아파트들에 비해 아파트 단지안의 시설등이라던가, 내부 또한 좀 차이나기는 합니다.  현재 분양되는 아파트들도 해결해야 될 문제이지만 층간소음이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명지국제신도시와 그렇게 멀지 않는 거리임에도  구축 아파트를 생각하고서라도 용원의 아파트 가격들이 맥을 못추고 있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근처엔 율하 신도시도 있는데,  현재 입주를 하고 있거나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용원 아파트의 경우는 근처 명지국제 신도시와 김해 율하 신도시 아파트들로 인해  당분간 또는 앞으로도 그렇게 오를자리는 아닌듯 해 보입니다.  자녀들이 있다면 더욱 용원보다는 김해 율하나 명지국제신도시쪽 아파트를 선호 할듯 싶습니다.   저 역시 그렇할듯 합니다.

    용원 일신림 아파트와 용원 코아루 아파트의 경우 그나마 제일 늦게 지어진 아파트인데,  생활권은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약간 더 늦게 지어진 만큼 근처 부영 1차 아파트나 현대아파트 보다는 좀 더 비쌉니다.  아파트 내부 구조도 그 당시 분양했던 아파트들도 그렇겠지만 전실도 있고, 광폭 베란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00년 후로 지어진 아파트중  용원 일신, 녹산 코아루 아파트가 지어질때 분양되었던 현관 전실과 광폭 베란다가 있었던 때가 가장 쓰기 좋은 아파트 구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들 교육문제에 별로 신경 안쓰고 녹산공단이나 또는 그  근처에 직장을 두고 있다면  녹산 코아루나 일신림 아파트도 괜찮은듯 보이긴 하는데, 근처 명지국제신도시와 율하 신도시에 있는 아파트가 같은 생활권이라 전세나 월세가 아닌 실거주로 매입을 하게 된다면 조금 망설여 지긴 할듯 합니다.

    진해 용원과 구청 사이 남문신도시에 시티프라디움 아파트가 있습니다.  분양가도  진해 시내나 율하쪽 아파트들 보다는 저렴했습니다.  입주를 시작했을때 내부를 구경도 해 봤습니다.   한층에 3가구사는 라인에 있는 집을 구경햇는데, 복도와 현관이 나름 옆집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부 구조는  고만고만해서 타아파트와 별 차이점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시세는 분양가에서 살짝 내렸었는데, 현재는 그때 보다 조금 더 내린듯 합니다.   새 아파트치곤 근처 아파트들에 비하면 가격이 착하긴 합니다. 이렇게 남문신도시에 아파트가 어느정도 들어섰음에도 저렴한건 생활의 불편함 다른 율하나 명지보다 크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문 시티프라디움 1차 아파트인데 꼭대기층이 테라스와 다락이 있습니다.  특히 위 사진에 보이는 꼭대기층의 경우 옆집이 없이 한세대로만 되어 있습니다.  즉, 층간소음에 그나마 좋은 구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티프라디움 1차 아파트 단지중 이런 동이 저 한동만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이런 꼭대기층에 복층이고, 더군다나 한세대만 사는 탑층 아파트는  경남권엔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옆집이 없음으로 인해 특히 겨울엔 좀 더 추울꺼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선호하지 않을듯 하기도 합니다.  실제 아파트의 경우 윗집이 없는 탑층의 경우 아무리 요즘 지은 아파트는 단열이 잘되고 한다지만 중간층과의 차이는 확실히 납니다. 한 겨울  윗집에서 보일러를 틀고 안 틀고의 차이에도 아랫집에 영향 제법 오는 듯 한데, 윗집이 없는 탑층이라면 제법 차이날듯 합니다.

    그러나 탑층의  춥고, 덥고, 엘리베이트 기다리는 시간이 긴게 가장 큰 단점이라면, 가장 큰 장점은 층간소음에 그나마 자유로울 수있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층간소음 문제만 아니라면 저 역시 아파트 탑층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중란라인에 층간층이 훨씬 좋다는걸 알고 있지만 이 층간소음에 대해선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운이 좋아 아파트에 사는 동안 윗집을 잘 만나 층간소음 모르고 산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 오랜시간 아파트 생활을 해 오면서 윗집이 여러번 바뀌고 보니 그렇게 되기가 힘들다는 걸 알았습니다.

    10년 아파트생활 층간소음 모르고 아주 잘 살았지만, 새로 이사온 윗집으로 인해 2주 정도만 층간소음 격어보아도 10년동안 가져온  아파트생활의 평온이 완전 깨져버립니다. 정말 아파트는 쳐다 보기도 싫을 정도이니 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합니다. 운이 좋아 쉽게 아파트를 팔고 다른곳을 이사를 갈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쉽게 이사도 못가는 상황이라면 사람 미치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이유로  아예 윗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탑층에 대한 로망같은게 생겨버렸습니다.  혹시나 누수로 인해 골치아픈일이 생길 확율이 많지만 층간소음에 비할바가 아니란걸 뼈저리게 느껴봤습니다. 

    남문 시티프라디움의 탑층 다락과  테라스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될지는 모르지만 분양가대비 좀 더 비싼 만큼 그 값어치는 할듯해 보입니다.  여기 남문 시티프라디움 1차 아파트와 비슷하게 율하의 시티프라디움 아파트에도 일부 동은 꼭대기층이 1세대만 사는 라인이 있습니다.  평수는 조금 더 크고 생활권은 남문 보다는 훨씬 좋아서 율하 시티프라디움 탑층의 경우는 꽤 매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그 만큼 남문보다는 율하 시티프라디움이 분양가 더 비쌉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옆집이나 윗집이 없는 탑층의 경우 겨울철 환기에 신경을 많이 써야 될듯 싶어 보입니다.  적잖은 돈을 들여 우레탄폼같은 단열재로 내벽을 감싼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한겨울 실내에서 보일러를 가동하게 된다면 쉽게 내벽에 습기나 물방울이 맺히기 쉬서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을 제공할 듯 싶습니다.

    실제로 중간라인의 중간층의경우 옆집으로 인해 똑같이 한겨울 보일러 가동을 하고, 환기를 안 시킬경우 훨씬 탑층에 비해 (베란다 등) 습기나 물방울이 덜 맺히는 것 같습니다.

    판상형구조의 아파트는 환기가 잘 되기에 하루 10여분씩 2~3번 정도 한겨울에도 되도록 해 주면서 살고 있는데,  여태껏 아파트 살면서 곰팡이와 친해적이 잘 없습니다.  싱크대 주위나 욕실에 잘 생기는 곰팡이도 환기만 어느덩도 잘 해주면 그 빈도도 훨씬 덜해 집니다.

    이야기가 그냥 내용없이 산으로 가는듯 한데, 국제신도시 아파트는 괜찮지만 근처 율하신도시 아파트나 진해 남문 아파트의 경우는 분양가 대비 좀 내린것 같습니다.  특히 율하의 아파트 중 팔판쪽 구축 아파트의 경우 생각외로 많이 내린듯 합니다.

    기존 장유신도시내 아파들이 시세하락이 큰것 같은데, 어쩜 많은 사람들이 장유신도시에 살다 율하쪽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여 들어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전세던, 월세던 떠나서  기존 장유신도시 사람들이 빠져나간 만큼 들어와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근처 김해나 또는 그 근처에 일반 산업단지나 신항배후물류공단등이 완공되고 입주하는 기업들이 늘면 자연스레 인구유입이 되면 해결듯하기도 한데  당분간은 해결되지 않을 듯 합니다.  창원 시내의 집값이 예전처럼 폭등을 해 버려 다시 창원에 회사를 두고 있으면서 주거지로 장유를 선택하는사람이 많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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