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문성 파크자이아파트와 서희 서타힐스 아파트를 둘러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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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문성 파크자이아파트의 경우 공사가 완공되고 입주가 시작된뒤 찾아가 보았을땐 외관에서 보여지는 아파트의 풍경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아파트의 외벽 도색만으로도 이렇게 아파트가 달리 보일 수도 있구나를 느꼈네요.  왠지 단단해 보이고, 아파트가 아닌 빌딩 숲 처럼 보이는 듯 했는데, 무엇보다 건물이 튼튼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이 구미 문성파크자이 아파트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본 자이아파트 내부는 타아파트와 그렇게 차이나는 부분이 없는듯해 보이는데, 외관으로 보여지는 아파트의 모습만큼은 구미에서  한손안에 들 정도로 보기좋게 지어진것 같습니다. 아니 외부로 보여지는 건물로만 본다면 제일 보기 좋게 지어진 아파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조경도 참 잘해 놓았습니다.  만약 구미 문성파크자이 아파트가 좀 더 시내쪽에 지어졌더라면 훨씬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을듯 싶습니다.

    구미 문성지구를 올초쯤에 마지막으로 가보고 이후는 가볼질 못했습니다.  근처 문성레이크자이 아파트가 한창 공사중인테데, 완공이 되어 입주를 할때쯤이면 문성지구엔 어느정도 건물들이 들어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자이아파트 옆에 있는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의 경우 자이 아파트와 외관이나 또는 단지내 조경만 보더라도 차이가 남을 느낍니다.  그러나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의 경우도 나름 신경을 쓴 튀가 나는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외벽 도색 또한 옆의 자이파트와 그렇게 차이날 정도로 튀나지 않아서 멀리서 언듯보면 자이아파트와 서희스타힐스 아파트가 잘 어우러져 보입니다.

    건물 자체로만 본다면 확실히 아파트가 좋아 보이긴 합니다.  위 아파트 2개 단지 모두 뒤로는 막힘이 없어서 인지 한겨울 바람이 제법 매섭게 느껴졌습니다.   제일 뒷동의 경우 뒤에 찬바람을 막아줄 건물 같은게 없어 바람이 제법 불듯한데, 그대신 여름엔 다른 동들보다 시원하게 보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아파트는 샷시 만큼은 잘 되어 있는듯해서  겨울 찬바람으로 인해 그렇게 다른동들과 차이가 나지 않을듯 하기도 합니다.

    찾가간 올 초쯤엔 터만 닦여진 곳이 많은 문성지구 였습니다.  초기 자이아파트가 입주할때쯤이면 제법 빨리 주위에 건물이 들어설듯 싶었는데, 옆의 서희스타힐스가 입주했음에도 이렇다할 문성지구의 변화가 없는듯 했습니다.

    몇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또 어떻게 바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의 경우 단지내 평지인 부분이 많아 이점은 자이 아파트 보다는 훨씬 좋아 보입니다.   유모차를 밀고 단지 밖을 나간다 하더라도 평지이다 보니 이점은 참 편해 보입니다.  물론 서희 스타힐스 아파트의 일부동은 경사가 져 있긴합니다.

    자이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입구는 평지이지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단지내로 들어가보면 정문부터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가장 큰 단점이 이런 경사가 단지내에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경도 멋지고, 아파트의 건물도 멋지지만 단지내 경사로 인해 그 좋은 점이 많이 묻혀지는 느낌입니다.  자동차로만 이동해서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아파트의 가격형성에 있어서 이점도 많은 영향이 있을듯합니다.

    구미에서 처음 지어지는 자이아파트인만큼 나름 신경을 써서 지어지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공단과 어느정도 떨어져있어서 나름 공기도 깨끗하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단지 앞과 옆으로는 낮은 산들로 쌓여 있어서 조용합니다.   바로 옆으로는 자동차 소리가 들리만한 큰도로가 없어 조용했습니다.  근처엔 농산물시장도 있고, 앞으로 어느정도 건물이 들어서고 하면 문성지구도 살기 괜찮은 곳이 될듯 하기도 합니다.   학군만 해결이 된다면 젊은 사람들 또한 더 많이 유입되는 문성지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이것은 그렇게 쉽게 해결되지는 못할듯 싶어 보입니다.

    자이 아파트가 문성쪽이 아닌 확장지구쪽에 들어섰더라면 자이아파트란 브랜드가 더 돋보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시간이 흘러 만약 이곳에 둥지를 틀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걸 떠나서 조용하고  그나마 공기 깨끗한 곳을 찾는다면 한번쯤 고려해볼 만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교통좋고 상가도 잘 발달되어 있는 시내는 생활하기엔 참 좋습니다.  그러나  교통이 좋은 만큼 아파트단지 옆에 큰 도로를 끼고 있다면, 무시못할 소음을 격게 되는게 대부분인데,  이게 참기가 힘든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파트 내부자재를 모두 친환경으로 잘 지어서 첫 입주를 하더라도 환기를 자주 안 시켜도 괜찮다면 그나마 좋겠지만,대부분의 아파트의 경우 입주를 시작하고 최소 2년이상은 자주 환기를 자주 시켜 줘야지만 흔히 말하는 새집 냄새가 어느정도 없어지는데, 환기 시킨다고 베란다 문열 열어놓으면 아파트 옆에  큰 도로가 있다면 그 소음이 장난 아닙니다.  문만 꼭 닫고  내내 생활한다면 이점은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다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환기가 잘 되도록 창문을 열어놓고 사는게 좋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큰 도로가 옆은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베란다문을 열어놓고도 수면에 어느정도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아파트를 선호하다 보니 뻥 뚫린 전망보다는 단지내 안쪽에 있는 조용하다 싶은 동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시내에 있는 아파트라도 세대수가 어느정도 된다면 단지내 안쪽으로는 제법 조용한 동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보탠다면 탑층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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