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북면 힐스테이트2차, 4차 둘러보기.

일상팡팡|

::: 목차 :::

보고싶은 글을 선택하면 본문 내용으로 바로 이동하여 볼수 있습니다.

    창원 북면신도시에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4차까지 지어져 있습니다.  1군 건설사인 만큼  좀 더 잘 지어졌을 꺼란 기대를 먼저 안고 가 보았습니다.   현재 창원 시내의 집값도 주춤하는 시기라 북면의 아파트도 분양가 대비 좀 내린듯합니다.  그나마 현대라는 브랜드의 힐스테이트라서 이 정도로만 내린듯한 생각이 듭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건설사가 지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많이 집값이 내렸으리라 생각됩니다.

    초기 분양당시에도 북면신도시라는 위치에 비해 조금 분양가가 높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 지역이지만, 창원 시내의 아파트가 많이 오른 만큼 거기에 비하면 비싼 것 같지도 않지만, 첫째도 위치, 두 번째도 위치, 이 위치가 북면이란 곳이 참 애매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북면 힐스테이트4차입니다.  한창 입주할 때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북면 힐스테이트 중 가장 지대가 높은 곳에 지어져 있고, 세대수도 가장 많은 단지입니다.

    힐스테이트 4차 정문앞으로 힐스테이트 3차가 보입니다.  3차도 단지 내 경사가 있고, 4차도 단지 내 경사가 있는데,  4차의 경우 세대수가 많아 넓은 만큼 경사 있는 오르막도 길고 가파르게 느껴집니다.   부산의 산 중턱에나 있는 도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외부에서 보여지던 건물은 힐스테이트만의 특색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없어 보이고, 일반 타 아파트들과 그냥 고만고만하게 보입니다. 외부 도색도 무난한 색깔이고, 조경도 무난해 보입니다.

    힐스테이트 4차의 장점은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이고, 현대라는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라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지 싶고, 단점은 위치, 북면 신도시에서도 위치가 중심상가와 걸어 다니기에 어중간한 거리고, 제일 큰 단점은  단지 내 경사가 좀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차가 없는 사람이라면  불편할 듯 한 힐스테이트 4차 아파트 같습니다.

     

    아래는 북면 힐스테이트 2차 아파트입니다.  북면 힐스테이트 중 제일 늦게 지어졌고,  아파트의 층수가 제일 낮습니다.  북면 힐스테이트 중 제일 늦게 지어졌다고 해서 특별한 것 없고, 힐스테이트 1~4차 까지 건물의 모양이나 조경들이 비슷비슷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힐스테이트 2차도 입주를 할 때도 가봤고, 그 후로도 몇 번 들어본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힐스테이트 2차 아파트의 장점은 높이가 높지 않고, 단지 내, 또는 근처 도로의 경사가 심하지 않고, 아파트 뒤 학교가 있으며, 중심상가가 힐스테이트 4차보다는 훨씬 가깝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높은 고층의 아파트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높은 고층에도 살아보니 불편한 점을 느껴 가장 이상적인 아파트의  건물은 15~20층 사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면 힐스테이트 2차 아파트의 경우 바로 뒤에 초등학교가 있고, 아파트 뒤로 통학로가 잘 나있어 등하교 시는 아주 좋아 보입니다.  2차 단지 뒤로 힐스테이트 1차의 일부동이  서 있습니다.  한 겨울 북쪽의 찬바람은 어느 정도 막아줄 듯 보입니다. 실제로 바람이 좀 부는 날에도 일부동은 뒷 건물이 잘 막아줘서인지 바람이 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북면 힐스테이트 아파트 중 단지 내 경사가 제일 적은 단지가 힐스테이트 2차 아파트인 것 같습니다.  중심상가와의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웠더라면, 북면 힐스테이트 아파트 중 제일 좋은 아파트가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북면 힐스테이트 아파트중 제일 좋은 단지는 힐스테이트 1차인 것 같습니다.  단지 내 경사도가  2차보다는 심하고, 2,3차 보다는 양호한 편인데, 중심상가가 제일 가깝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실제 한 번만 쭉 둘러보아도 그렇게 생각하리가 싶습니다.

    북면 신도시가 앞으로 더 커질 계획이 잡혀 있다면 모를까 지금으로선 잠시 전세로 산다면 모를까 매매는 꺼려할 듯싶습니다.  그렇잖아도 부동산 경기가 별로라 더욱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직장이 창원 공단 쪽에 있다면, 김해 율하도 주거지역으로 선택할 사람이 있을 듯한데, 이 두 곳 만을 비교한다면 김해 율하 쪽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가격과 위치를 전반적으로 개인적으로 비교해 보니 그렇게 생각됩니다.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에도 살아봤고, 이름도 잘 들어보질 못했던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에도 살아보았습니다.  여러 아파트를 살아보면서 느낀 건  새로 지은 아파트라고 해서 층간소음이라던지, 마감, 부실 등등 훨씬 좋은 건 절대 아니란 걸 느꼈습니다.   다만, 북면 힐스테이트처럼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을 때 지어진 1군 건설사 일 때 하자보수도 그나마 잘되었고, 마감 처리, 그 외 부실시공 부분이 그나마 적은 것 같습니다. 나름 FM대로 지어서 부실이 적어서 그런지 아님 같은 시멘트라도 다 같은 시멘트가 아닌 건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가 좀 더 튼튼해 보이긴 한 것 같습니다.  북면 힐스테이트는 어떤지 살아보질 못해서 모릅니다.

    앞으로도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은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질 싶습니다.

    이름도 잘 들어보지 못했던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 모두가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그런 이름도 잘 들어보질 못했던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에도 살아봤는데, 하자 보수 엉망입니다.  하자보수 신청을 해도 너무 시간이 걸리고,  하자보수도 대충 눈가림씩으로 해 버리고 마는듯합니다.  공사가 약간 필요한 경우는 아예 해줄 생각도 없는듯, 그냥 못 해주니까 소송을 대놓고 하라는 씩의 건설사도 보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나름 1군 브랜드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많아지는 듯 합니다.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저도  만약 다른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된다면 되도록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1군 건설사도 해결 못하는 게 아파트 층간소음이네요. 도곡동 타워팰리스처럼 고급 주상복합으로 가면  해결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