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공원 둘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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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 울산의 간절곶이라고 합니다.

    우선 간절곶등대가 있는데 1920년 3월에 점등된 유인등대로, 아름다움 등대 16경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망 우체통이 있는데, 작년쯤인가 소망 우체통의 위치가 원래 있던 곳에서 조금 아래로 옮겨져 놓았네요. 약간의 정비를 하면서 일부 조형물도 치워버린듯 합니다.

    소망 우체통은 해맞이 축제 상징 조형물로 전용 무료엽서가 비치되어 있고, 이 엽서에 사연을 담아 우체통에 투함하면 배달해 준다고 합니다. 

    우체통이 언덕아래로 조금 내려았습니다. 바닥에도 돌판을 을 깔아 놓았습니다. 해마다 새해 첫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지만 주물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듯합니다.  한창 무더운 여름엔 더워서 찾는 사람이 없을듯 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찾아온 사람들이 있어서 놀랬습니다.

    간절곷 하면 빼 놓은 수 없는 저기 보이는 등대입니다.

    등대가 자리한 간절곶은 확 트인 바다로 시야 확보가 가능했기에 동해남부지역을 침임하는 왜구를 방어하는 군사적 요새역할을 해 왔다고 합니다. 

     

    처음 찾았던 간절곶의 경치는 너무 좋았습니다.  눈에 낮설은 풍경이 꼭 타임머신을 타고 아주 먼 곳에 와 있는듯한 느끼미도 들면서, 자주 접하지 못한 이런 등대와 바다 풍경이 너무 좋았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는데, 한번, 두번 이렇게 가끔씩 들를때 마다 첫 감회는 어디론가 사라져 갑니다.

     

    처음 간절곶의 경치를 볼대 느꼈던 그 감흥을 느끼기위해 또 다른 장소를 찾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말이면 되도록이면 나들이를 나갑니다.  집에만 있기엔 시간이 아까운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조금이라도 많은 것을 눈에 담고 싶어 주말이면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감에 따라 가는 세월을 쫒아가는게 아닌 가는세월에 떠밀려 너무 빨리 가는것 같습니다.  하루를  한달같이 1년 을 십년같이 보내 볼려고 이것저것 많을 것을 해 볼려고 하지만 그러면 그러수록 세월만 더 빨리 흘러가는듯한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요.

     

    학창시절엔 그렇게 빨리 가도록 빌었는 시간들이  이젠 꺼꾸로 아무리 붙잡고 싶어도 우찌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해 놓은 것이 세월만 보낸다는 느낌이 드는게 싫어 주말이면 무조건 이곳저곳 꼭 목적지를 두지는 않더라고 발길가는대로 돌아다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내면서 세월이 흐르면 적어도 지나간 세월동안 머리에 남을 기억들은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 살다보면 한적한 시골이 그립고, 한적한 시골에 살다보면 시끌벅적한 도시가 그립고, 언제나 되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쩜 나 자신이 생활 환경에 적응을 못하는 것인지, 아님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도시는 시골의 단점이 장점이 될수 있는곳이고, 시골은 도시의 단점이 장점이 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도시와 시골의  중간 정도의  장점과 단점이  서로 보완해 주는 그런 장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그런 좋은 장소가 어떤곳이니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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