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빼 놓을 수 없는 유채축제 보러 갔습니다.

라이프.정보|

::: 목차 :::

보고싶은 글을 선택하면 본문 내용으로 바로 이동하여 볼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길 바랬는데, 바람이 잦는날이 없을 정도로 자주 붑니다.   4월의 중순의 날씨치곤 약간 쌀살하기 까지 느껴집니다. 어제 주말을 맞아 유채축제를 보러 갔습니다. 올해는 여기근처 여러군데서 유채축제를 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조금 일찍 축제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벗꽃이 작년보다 조금 일찍 개화가 되어서 유채꽃도 그러할꺼라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작년보다 1~2주 빨리 유채축제를 시작하는 것 같습다.    유채꽃밭에 1/3도 개화가 안된 상태에서 축제를 시작하는 곳도 있었는데, 시기를 아주 잘 못 정한듯 싶어 보인곳도 있습니다.

    주말 유채축제하는 곳은 해마다 많은 인파로 인해 주차를 하는데도 한참 걸렸던 곳인데, 올해도 그럴께 분명하기에 약간 서둘러 찾아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더 넓은 유채밭속 또는 근처를 거닐만 해도 꽂내음이 진동을 합니다.   바람만 조금 잔잔했더라면 정말 더 없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대부분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대대분입니다.  중학생 이상의 애들은 잘 보이질 않고, 어린아기를 동반한 가족이나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찾은 가족들이 대분입니다.    그리고 일부 젊은 연인들도 보입니다. 확트인 유채꽃밭을 한참을 거닐어도 그 끝이 멀게만 보입니다.  이렇게 큰 꽃밭을 거닐어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각진 모서리가 조금은 닳아서 없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시간에 쫓겨사는 하루하루가 이날 만큼은 그런생각이 온데간데 없고, 마음속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 보는 풍경이 아니라 더욱 이런 큰 유채꽃밭이 화려하고, 이쁘고, 아릅답게 보입니다.  한번쯤 이런 풍경을 즐겨보는것도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올해의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지 모르겠습니다.   올 겨울이 봄날씨처럼 지나간다 생각했는데.  4월의봄은 오히려 쌀쌀하게 느껴는 날씨가 많습니다.

     

     

    유채씨의 약 40% 정도가 기름이라고 합니다. 씨에서 짜낸 유채 기름을 카놀라유(canola oil)라 합니다. 카놀라유란 캐나다(can), 기름(oil)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본래 캐나다 유채 협회에서 사용하던 상표명입니다.

    1970년대 캐나에서 품종을 개량한 유채씨 기름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붙여졌습니다.  이후 의미가 확장되서 유채 기름을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유채꽃은 두해살이 풀로 운태(芸苔)라고도 하며, 유채곷의 꽃말은 쾌활이라고 합니다. 유채꽃의 영어 이름은 Rape Flower 이고, 유채꽃은 품종별로 개화 시기가 다른점을 활용하여 여러 품종을 섞어서 개화 시기를 늘려 축제기간을 늘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댓글()